학교법인 한신학원은 28~29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한신학원 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한신학원 임원연수회에는 한신학원 김일원 이사장을 비롯해 다수의 신임 이사들을 포함한 법인 임원들과 한신대학교 연규홍 총장 등이 참석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한신학원 임원 연수회는 한신대학교 업무 현황 발표, 이사의 역할과 책무, 이해상충방지 특강,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결의사항 토론, 분과위원회 회의, 학교발전을 위한 기부금관련 컨설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신대학교의 업무현황 발표에서는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설립목적 강화활동 및 민족한신에서 민주한신으로, 통일평화한신으로의 활동사항, 주요 대내외 실적보고, 추진사업, 부처별 업무현황 보고 등이 이뤄졌다. 

또한 정인조 이사가 발표를 맡은 이사의 역할과 책무관련 특강에서는 법인 활동의 평가, 이사회 역량 강화, 미션과 비전의 결정, 도덕적 진정성 확보와 신뢰 확보 등에 관한 내용과 함께 이해관계상충 방지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29일에는 비케이 안 소장(한국기부문화연구소)을 강사로 초청하여 ‘한신대를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필란트로피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사회의 헌신과 봉사, 기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공하는 이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적인 참여와 이사회 구성원 간의 존중, 열린 대화를 기반으로 한 관계가 중요하며, 성공적인 기금모금을 위한 요소로써 명분, 리더십, 기부자,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폐회예배와 학교시설 방문 및 이사장의 폐회선언으로 임원 연수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학교법인 한신학원에서는 신규 이사들을 포함한 이사회 임원들의 이사회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신학원 운영을 위한 협력방안과 발전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임원 연수회를 개최 및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