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여성대상 범죄예방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가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추가 설치했다.

안양시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만안구 박달로 547-1/1층 경로식당 입구)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물품 구입 시 수령장소로 택배함이 설치된 주소를 입력하고 배송이 되면 전송받는 문자메시지의 인증번호로 물품을 찾는다.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24시간 언제든지 물건을 찾아갈 수 있어서 택배기사와의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장기보관을 방지해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천원씩 부과된다.

현재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있는 무인택배함 월 평균 이용건수는 설치 당해 년인 2016년 159건, 이듬해인 2017년 205건, 지난해 240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면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안양의 1인 여성가구 수는 2018년 기준 2만8천148가구로 총 가구 대비 12.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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