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들 안전지킴이 활동… 화재 초동 대응·순찰활동

경기도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자체 화재예방 활동을 하는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20일 도에 따르면 18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전통시장 안전지킴이와 시‧군 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었다.

안전지킴이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시장 상인들이 자율 조직한 자율소방대와 특별의용소방대로 지역내 각 지역 200여명의 상인들이 대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평소 순찰활동을 하고 화재 시엔 초동 대응, 진화 후 응급복구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전교육과 훈련에도 적극 동참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이 진행됐다.

도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소화기 보급, 스마트 화재감시시스템 구축,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방화복, 헬멧, 장갑, 안전화 등 화재진압에 필요한 각종 소방활동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 ‘내 시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활동해 화재사고가 없는 경기도 전통시장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경기도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자체 화재예방 활동을 하는 안전지킴이로 나섰다.<사진 제공=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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