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상당 후원품 기탁

인천 남동구 지역 내 새마을금고 5개소(인주·남동·상인천·만수·구월남촌)는 지난 16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구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5천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쌀을 한술씩 덜어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전통적인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IMF 외환 위기 이후인 1998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품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난 해 11월부터 인주(이사장 이종만)·남동(이사장 김용회)·상인천(이사장 채익희)·만수(이사장 이문교)·구월남촌새마을금고(이사장 공병옥)의 임직원, 대의원 및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백미 1만5천㎏ 및 온누리상품권 1천만 원으로,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지역 내 저소득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참석했던 이사장 중 한분은 “임직원 및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간절해지는 추운 계절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품을 기탁해 주신 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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