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김포시, 용인시 순… ‘대규모 택지개발 붐’ 공통

 

지난해 인구 증가 규모가 가장 큰 지자체는 경기도 화성시, 김포시, 용인시 순으로 경기도 지자체들이 1∼3위를 석권했다.

 16일 행전안전부의 2018년 말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17년도 보다 인구 증가 상위 기초지자체는 화성시 6만7천636명, 김포시 3만1천78명, 용인시 3만1천45명 순이다.

이들 3개 시는 최근 몇 년새 대규모 택지개발이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인구 증가에 이들 3개 시가 기여한 셈이다.

실제로 경기도의 지난해 인구 증가는 20만3천258명으로 인구가 증가한 6개의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초자치단체 현황 자료.

그 다음으로 세종 3만4천26명, 제주 1만108명, 충남 9천512명, 인천 6천100명, 충북 4천820명이다.

반대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자체는 안산시 1만7천367명, 인천 부평구 1만5천301명, 서울 강남구 1만3천800명이다.

한편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천182만 6천59명으로 전년 5천177만 8천544명에 비해 4만7천515명(0.1%) 늘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2천595만 9천930명(50.1%)으로 남자 2천586만6천129명(49.9%)에 비해 9만3천801명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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