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교 441명 참여예정, 난타와 제과제빵 동시 실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사회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9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1실에서 2014학년도 2학기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은 ‘제과제빵’과 ‘난타’를 동시에 진행하며, 신청결과 58개교 441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과제빵’은 장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코칩, 코코아가루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 입맛에 맞게 초코머핀을 만들 예정이며,‘난타’는 여러 크기의 북을 두드림으로써 리듬감을 키워주고, 소근육 운동이 되어 학생들의 좌뇌와 우뇌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여건상 할 수 없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센터에서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빵을 만들고, 난타를 칠 생각을 하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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