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재해예방 … 안전도시 건설‧시민불안 해소

김포시는 올해 북부권과 통학로 주변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대폭 확충해 설치한다.

대상지는 범죄사각지대 7곳 35대, 경인항 김포아라뱃길 8곳 40대, 중‧고교 통학로 8곳 40대, 북부권 방범용 5곳 65대, 기존 방범용 5곳 25대 등 총 43곳 205대다. 예산은 총 9억4천만원이다.

시는 이 가운데 우선 범죄취약지역과 CCTV 미설치 통학로 주변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도심에 비해 안전 기반이 취약한 북부권 5개 읍․면에 방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또 고촌 물류단지 내 방범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아라뱃길 주변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한다.

특히, 시민안심귀갓길, 범죄취약지역, 치안강화구역 등 11곳에 야간 식별이 선명한 LED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인다.

로고라이트는 어둡고 인적이 드문 밤길에 빛을 이용해 안전 문구나 그림 등을 LED 등으로 투사해 길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밤길 시민 안전 귀가를 돕고 범죄예방 기능을 한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CCTV통합관제센터인 스마토피아센터는 총 1천128곳 4천220대의 방범․교통․재난 CCTV를 통합 관제․운영하게 된다.

김진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13일 “방범CCTV를 연차적으로 계속 설치해 범죄‧재난 취약지구를 줄이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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