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정신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가평소방서는 29일 가평소방서 회의실에서 가평군 청평면 소재 청평우리병원(청운의료재단 이사장 노경태)과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각종 사고현장에서 참혹한 현장경험이나 동료가 사고를 당하는 상황 등에 자주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업무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는 일이 많은 반면 그에 대한 사후조치가 부족하여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이 많기 때문에 전문상담요원의 상담을 통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과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 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게 되는데 충격적인 사건 후 1개월 혹은 1년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방공무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김옥식 서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어떤 사고현장도 마다하지 않는 소방공무원이 정작 자신을 돌볼 여건조차 갖추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소방공무원의 정신안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