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평지구 통학거리 검토해 학군조정 변경” 논의

오명근 경기도의원(더민주, 건설교통위원회, 평택4)은 28일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평택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학생 배치계획’ 간담회에 참석해 고평지구 1블록 주책건설사업 관련 학군 조정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 고평지구(통복동 일원)는 총 1328세대(15만6483㎡면적)로 2021년 9월에 입주예정이며, 평택교육청은 “당초 증축을 통해 입주학생들을 평택초등학교에 배치하기로 하였는데, 현재 증축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세교초등학교로 지구 내 입주학생들을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지역 주민들은 “지리적 위치와 통학거리 등을 고려할 때 평택초등학교로 학군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서로 의견이 대립되어 있다.     

오명근 경기도의원은 “학교 배치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과 주민들의 입장이 서로 상이한데, 적극적으로 중재하여 해당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좋은 대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정하겠으며 수시로 평택초교와 주민들간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2차(1차 간담회, 12월 20일 원평동주민센터회의실에서 개최)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날 오명근 의원을 비롯해 평택교육청 교육장(조도연) 등 교육 담당공무원들과 김재균 경기도의원, 권영화 평택시의장, 유승영 시의원, 황선영 원평동장, 황정구 원평동 협의회장 등 1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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