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내년 예산 1344억 책정…일자리 만들기 총력

인천 연수구가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예산 5833억 원 중 일자리 사업 관련 예산에 1344억 원을 책정했다.

이는 총 예산대비 23%에 달하는 수치다.
  
구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중년취업지원을 위한 50+ 컨설턴트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 수요 맞춤형 일자리 창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구민의 취업기회 제공할 수 있는 연2회 연수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하고 연7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언제나 면접 실 상시,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은 ‘연수구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는 등 청년 취·창업지원 활성화 및 창업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청년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청년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같은 2019년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한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창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청년과 문화예술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연수청년 창업보육센터와 1인 방송(MCN)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한다.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들과의 창업 네트워크를 위한 ‘청년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창업포럼을 개최하는 등 청년이 창업하기 쉬운 기반을 마련했다.
  
또 ‘연수청년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우수 창업기업 25팀을 선정해 사업화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업보육환경을 조성해 부가가치가 높은 ICT 분야를 지원한다.
  
희망을 주는 일자리 및 따뜻한 성장 실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인천시 최초로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결정하여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도모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희망을 주고 따뜻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공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 등을 시행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기존 경제활동에서 배제됐던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버카페 운영 및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증설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취업률 향상이 연수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새해에는 사람중심의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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