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

가평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처음으로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실적,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재해대응 실적자료 등 정량지표 통계를 기초로 한 농촌진흥사업의 종합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주는 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전국 153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광합성균, 탄저예방균 등 6종 650톤을 3천500농가에 공급하고 3개과정 1만2500명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과 등 2종 17톤의 농축음료 제조 등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위한 가공기술 보급과 기반조성에 앞장섰으며,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로 산들만찬주스 등 8건의 특허 출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형 농기계 위주로 트랙터 등 37종 250대를 900여 농가에 임대했으며, 농·특산물을 대외에 홍보하기 위한 사이버농업인연구회의 우수한 활동도 손꼽았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협력하여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의 활력증진,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보급, 현장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지원, 농촌자원 산업화와 과학영농 기능강화로 농업인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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