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인천시당 “지역 현안에 여야 의원 한마음”에 감사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0일 지역의 10개 군‧구의회가 경인고속도 통행료 페지 촉구결의안을 의결한데 대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이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10개 기초의회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며 “이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국당 기초의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지난 6일 강화군의회를 시작으로 옹진군의회, 미추홀구의회, 연수구의회, 남동구의회, 부평구의회, 서구의회, 중구의회, 계양구의회 그리고 20일 동구의회에서 마지막으로 의결됐다.

 인천의 현재 기초의원 현황은 총 118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기초의원은 46명으로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타당 소속 기초의원들의 협조와 동의를 이끌어냈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또 “지역현안 해결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마음으로 함께 뜻 깊은 결실을 일궈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초의원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며 “여야 의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보는 것 같아 너무나 반갑고 이는 그 자체로서 커다란 성과이기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 기초의회가 통과시킨 결의안은 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민경욱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유료도로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향후 국회를 비롯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 전달된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마지막으로 “국회와 정부는 300만 인천시민의 민심을 정확히 인식하고 제대로 수용함으로써 소중하고 아름다운 풀뿌리 민주주의에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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