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17일 오후 1시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2018 동두천양주 교육자원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동두천양주 교육자원박람회는 ‘ 교교육과정에 마을 더하기, 마을과 함께 행복 나누기’ 주제로 2017년부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교육자원박람회는 관내 모든 유, 초, 중,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지역의 마을교육자원을 소개하고 함께 자료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해 2019학년도 각 학교의 교육과정에 학생의 삶과 연계된 수업을 설계하고 마을교육과정으로 재구성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동두천시와 양주시의 다양한 체험학습장, 교육기관 및 센터, 농장, 공방, 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43개의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자원박람회에 참여하는 체험처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학생동아리활동, 진로교육, 수업, 체험학습, 마을 유관기관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담·홍보하는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와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연락을 해 지역연계 교육활동을 운영해 오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정기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이 지역사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확장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혁신교육지구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행사 후 교육자원지도를 제작해 내년 2월 각 학교의 교원들에게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소개한 교육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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