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인천지역 최초로 운영

인천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영양 뮤지컬 ‘딩동이의 모험’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최근 이틀에 걸쳐 개최된 공연을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1천600여명이 관람했다.
  
딩동이의 모험은 ▲성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 ▲편식과 비만예방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 ▲나트륨 섭취 줄이기 ▲손씻기의 중요성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위생안전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천종희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번 공연은 센터에서 실시해온 위생·영양교육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며 “뮤지컬 형식으로 반복 학습시켜 어린이 스스로가 좋은 먹거리를 선택하고 개인위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인천지역 최초로 문을 열고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총 170개의 급식시설 관계자(시설장, 교사, 조리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 위생·영양교육과 시설 순회방문 관리 등 각종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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