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반영…2025년 개통에 '힘' 실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공사가 내년 착공될 전망이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에 김포∼파주 간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비 902억원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와 착공 예산 18억3000만원이 포함돼 이들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25.36㎞)공사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총사업비 1조5095억원 가운데 토지보상비 등 902억여원이 반영됐으며 이 구간에는 하성IC가 건설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김포 북부권 차량정체 해소와 균형발전, 물류 기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총사업비 840억원으로 예상되는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로 건설사업은 김포한강로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9㎞의 4차선 도로로 진입시설(풍곡IC) 1곳과 2개 교량이 계획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단지 입주기업 산업물동량과 교통량을 처리를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을 통해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실시설계와 착공 예산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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