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프세트장 상량식·드라마성공기원제

오산시는 5일 내삼미동 드라마 오픈세트장에서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PD가 메가폰을 잡고 '육룡이나르샤'  '뿌리깊은나무'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은 '아스달연대기'의 드라마세트장 상량식을 드래곤스튜디오(대표 최진희) 주관으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안민석 국회의원,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 대표, 김원석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출연진 등 200여 명 참석했으며, 8개월간 여러 사람의 땀 맺힌 정성으로 이루어진 세트장의 준공과 순조로운 촬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트장 내 연맹궁 제단 건축물에 지붕을 올리는 상량과 기원제를 진행했다.

이날 상량식은 세트장 조성 경과보고, 인사말, 내외빈 축사 및 격려사, 상량식, 기원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드래곤스튜디오 최진희 대표는 “이렇게 훌륭한 세트장이 만들어져서 대한민국 최고의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제작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순조롭고 안전한 촬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곳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시민과 어린이의 꿈을 담을 수 있는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복합단지를 구축할 것이고 드라마의 흥행 대박을 기원하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드라마세트장 조성을 계기로 오산시의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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