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화려한 서막을 열다!

안산시는 지난 20일 성호기념관 뒤 단원조각공원에서 도시민과 농업의 만남!「2014 안산시 도시농업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시! 농업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의 질적 향상과 가치 확산, 도· 농 상생 발전하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의 안산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농업홍보관, 생활원예관, 텃밭전시관, 유용미생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고 도시농업과 관련된 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귀여운 동물농장과 곤충체험관은 행사장을 찾아온 어린이들로부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었으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안산시에서 생산하는 고품질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도 얻고 로컬푸드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요구와 삭막한 도심 속 정서 치유의 장으로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 2011년 770구좌를 시작으로 분양한 주말농장을 올해는 2,970구좌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며, 상자텃밭보급, 화분 가꾸기, 도시농업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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