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는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내달 3일부터 분양 개시한다.

2018년 관내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 결과 30% 상당 증수효과가 있고, 색택·품질 역시 일반 묘에 비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고구마는 영양번식을 통해 증식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씨고구마 퇴화와 품질저하로 수량이 감소되기 쉬우나, 생장점배양을 통해 생산된 무병묘를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품질과 수량감소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여주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센터에서 생산된 조직배양묘 중 순화묘(400원/주), 증식묘(200원/주), 절단묘(100원/주)는 종전대로 공급을 하고, 배양묘(300원/주)는 가격을 30% 인하한 주당 200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센터(031-887-372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