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한국사 비극 연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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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한국사 비극 연극으로…"
  • 류근상 기자
  • 승인 2018.1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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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의 전사들'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연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2018 새라새 스테이지 : 젊은 연극인 시리즈’ 두 번째 아티스트로 연극계 대표 콤비 극작가 김은성과 연출가 부새롬을 선정해, 한국연극 선정 2016 공연 베스트 7, 차범석희곡상에 빛나는 '썬샤인의 전사들'을 소개한다. 

김은성은 인상적인 희곡 '시동라사'로 데뷔해 '달나라연속극'  '목란언니'  '연변엄마'  '로풍찬 유랑극장'  '뻘'  '순우삼촌'  '뺑뺑뺑'  '함익'  최근작 '그 개'까지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고, ‘동아연극상 희곡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미 한극연극을 짊어지고 가야할 극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아울러 달나라동백꽃의 대표 및 연출로 본격적인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부새롬은 극단의 대표작은 물론, 올해 발표한 '2센치 낮은 계단'  '그 개'까지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넓은 스펙트럼으로 펼쳐내며 신뢰도 높은 연출가로 각광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의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는 2018년 연말, 비록 아프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과거가 있다. '썬샤인의 전사들'은 현대사의 폭력적인 사건들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개인들에 집중한다. 우리 역사에 점철된 비극적인 사건들과 그로 말미암아 파괴된 개인의 삶, 상실에 대한 트라우마, 남겨진 자의 부채 의식 등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슬픔을, 그리고 그를 뛰어넘을 희망을 동시에 이야기한다. 

'썬샤인의 전사들'은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 7’ 선정,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할 만큼 작품성을 검증받은 작품으로 2016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작 신작으로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하였고, 당시 연극계 최고 이슈작이다. 2년만에 재공연을 결정한 부새롬 연출은 “초연 당시 세월호 참사에 대해 큰 죄책감과 무력함, 분노를 느끼고 있었지만, 이제는 달라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조금은 거리를 두고 주인공인 소설가 승우가 아이들을 바라보고 기록하고, 기억해 가는 모습에 초점을 두려고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극 전체를 끌어가는 소설가 한승우 역할에 '그게 아닌데'  '옥상 밭 고추는 왜'  '불역쾌재'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유성주 배우가 캐스팅돼 초연의 감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또한 성여진, 곽지숙, 권태건, 전석찬, 신정원, 이지혜, 김정화, 조재영, 한기장, 노기용, 박세인, 박주영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는 극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다. 

2018년 고양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썬샤인의 전사들'은 보다 많은 관객들의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2017-2018년 새라새극장 기획공연 유료관객 재관람 할인, 워라밸 시대에 발맞춘 직장인 할인,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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