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따복사랑방 나룻배마을 나눔찬방 개소식이 지난 15일 나룻배마을에서 김광철 군수, 유상호 도의원, 연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따복사랑방 사업은 주민 스스로 확보한 공동체 활동 공간 혹은 지역단위의 마을회관, 아파트단지 등에서 기존 공간의 활용도가 낮고 방치된 유휴공간의 리모델링, 환기시설 등의 시설개선공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나룻배마을은 총 2천8백96만8천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기존 노후한 시설의 내부 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을 위한 반찬 조리장으로 조성했다.

나눔찬방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찬 요리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될 예정이다.

이날 나룻배마을에는 박백수 우체국 금융개발원장과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함께 열렸다.

나룻배마을 박영관 대표는 “따복사랑방에서 이런 기부행사를 자주 진행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연천군 곳곳에서 진행돼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연천군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곳에 모인 많은 분들이 있어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할 힘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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