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5일 경륜경정사업본부 산본지점에서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품은 군포지역 내 4개 동(재궁, 궁내, 광정, 대야)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저소득 청소년 문화체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저소득 가정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에 의하면 경륜경정사업본부 산본지점은 2016년부터 매해 3번(2~4분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해왔다.

올해도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으며, 시는 이 후원금품으로 복지관과 장애인 단체 등 29개소를 지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전통시장이나 소규모 점포 등에서 사용해야 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이웃돕기는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도 살리는 고마운 기부”라며 “기업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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