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제로 특수절도미수범 검거 기여...소중한 생명 구해

▲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28분께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토바이 절도범들을 검거했다.

당시 관제 요원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중 청라국제도시의 한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들의 도주로를 경찰에 통보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송도동의 한 족구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있는 주민을 발견한 뒤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 지난 9월에도 술에 만취해 길거리에서 자고 있는 주민을 네 차례 발견했으며 현장 출동한 순찰차가 취객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귀가 조치했다.

이처럼 지난 2014년 1월 개소해 출범 4년을 넘은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 설치돼 운영 중인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24시간 한시도 쉬지 않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린이와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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