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소통 1번지’ 양주시 이미지 향상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13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에 ‘시민과 소통으로 제안 활성화’란 주제 발표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시민중심 소통 1번지’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시는 ‘혁신의 시작은 제안이고 제안은 곧 소통’이란 주제로 시민과 소통으로 제안을 활성화했고 기존과 달리 접수 단계부터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과제를 발굴해 시 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게 단계별 플랜을 추진했다.

 또, 직원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제안 창구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열린 감동 퍼실리테이터를 운영, 맞춤형 과제 발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컨설팅을 추진해 아이디어가 정책이 돼 실천되도록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제안 접수 건수가 지난해 102건에서 올해 622건으로 600%이상 증가했고, 제안 실행 건수도 지난해 6건에서 올해 102건으로 160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감동365 운동’ 확산을 통해 시행한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번 심사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 받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4일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 제안이 되고 실행하면 혁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감 제안 정책으로 보다 나은 감동 양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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