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억 투입… 주차장 11곳‧소공원 3곳 설치

 용인시는 294억원을 들여 원도심 6곳에 주차장 11곳과 소공원‧공공공지 5곳을 꾸며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차장은 처인구 고림동 용인정보고 인근 2곳, 이동면 천리 용천초교 주변 1곳, 마평동 용인제일교회 주변 3곳, 기흥구 신갈동 신갈초교 인근 2곳,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인근 2곳,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인근 1곳에 들어선다.

 시는 처인구 고림동과 마평동에는 3개 소공원을 만들고 이동면 천리에는 공공공지 2곳을 꾸밀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들의 협조를 받아 빈집과 공지 현황조사를 벌여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 정비에 나선다.

 시가 도심 내 방치돼 있는 빈집과 공지를 매입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로 만들 수 있게 한 ‘용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등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청사 전경.

 시 관계자는 “점점 낙후하고 있는 원도심에 주차장이나 공원을 만들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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