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결과물 발표·우수작 시상식 진행

▲ 인천항만공사는 대학생들이 바라보는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 방안'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를 끝냈다.
▲ 인천항만공사는 대학생들이 바라보는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 방안'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를 끝냈다.

인천항만공사는 대학생들이 바라보는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 방안’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를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프로젝트 종료 후 최종 발표회와 함께 우수작 시상식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9월부터 약 세 달 동안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남서울대는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수강하는 ‘공공캠페인’ 과목에 직접 접목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대학에서는 총 10개 팀을 구성해 그 동안 인천항 방문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스터디를 병행해 아이디어 도출을 시도했으며, 두 번의 제안 발표를 통해 양질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글로리제물포팀(김영서·염혜정·이수민1·이수민2), 그린포트팀(김가람·정성연·이다영)이 최우수상은 근대항만의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리 제물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그린포트로 다가가는 아이디어를 담은 ‘청(淸)천(天)화(化) 작전’이 차지했다.

한편 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포함한 결과물에 대해 소관부서와 공유를 진행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 인천항 친환경 정책에 반영해 현실화 추진에 대해 결정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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