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발견 신고...동료 경찰 “평소 뇌경색 증상으로 병가 자주 내”

 인천 경찰관이 자신의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56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지하철역 인근 갓길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경찰관 A(50·경위)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뇌출혈로 숨졌다.

연수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인 A씨는 평소 뇌경색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A경위가 평소 지병을 앓았으며 그로 인한 병가도 자주 냈다”고 말했다.

사진은 연수경찰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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