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실제적인 전략사업 추진

부천대 산학협력단(단장:원영진)  산하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기태)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2년 연속 추진하면서 부천소공인기업 수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06일 부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부천 관내 소공인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전자분야에서는 추진하는 핵심 해외 진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연속성 있는 사업이라 의미가 크다. 

이 날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원영진)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부천시 기업지원과, 부천상공회의소, 부천벤처협회,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부천진흥회 회장단에서 참석하였고, 참여업체로는 디엘테크를 비롯한 부천 소공인 10개사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 10개사가 함께 참석하여 총 36건의 상담건수와 330만불에 달하는 상담액을 거두며 예상치를 훨씬 초과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부천 소공인 기업이 선보이는 품목은 LED와 산업용 기기, 전자시스템관리, 화재감지시스템, 전자기반 건강용품, 피부미용기기 등 이었으며,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부천 소공인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성과를 올리고자 해외 바이어에게 참가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전달했으며 경험 많은 통역사를 배정하여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하였다.

참여한 기업들은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서 해당국가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실제적인 후속진행이 예상된다며 만족을 표했고, 초청에 참가한 바이어들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확보한 부천지역 제품에 매력을 느꼈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기태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내부경기가 줄면서 지역기업들이 받는 타격은 커져가고 있어서 이번 소공인 해외 바이어초청 상담회는 부천 소공인 기업에 성장동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좋은성과가 예상된다 ”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며 추진배경과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6년 개소한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스마트 공장 준비, 수출 지원 등으로 부천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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