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7일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에 '처음처럼 2호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숲'은 대기오염 개선과 수질 보호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달 강원도 삼척시 산불 피해지역에 1호 숲이 조성됐다.
 
롯데주류는 미세먼지 차단과 흡수를 위해 중국발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경로에 이번 '숲 장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일대에 화력발전소와 공장이 밀집해 숲 조성을 통한 공기 정화가 필요한 점도 고려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장에 나무를 심어 새로운 친환경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처음처럼 숲'을 통해 꾸준히 생태학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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