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 오는 16∼18일 ‘밴드데이’ 개최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춘 밴드 12팀의 공연이 오는 16∼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으로 ‘밴드데이’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의 첫날은 밴드계에서 가장 핫한 밴드들과 열정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 2집 앨범 ‘Age’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평단의 찬사를 받은 ‘라이프 앤 타임’, 신나지만 슬픈 듯한 묘한 정서를 노래하는 ‘로큰롤라디오’, 신스팝이라는 장르 속에서 젊음과 청춘에 초점을 맞춘 음악을 들려주는 ‘아도이’가 출연한다.

둘쨋날에는 촉촉하게 감성을 적시는 시간을 선사한다.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최우수 모던 록’ 음반상을 수상한 ‘9와숫자들’, 가장 솔직한 직관의 감정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블락스’등이 초겨울 추운 마음을 따스하게 감싼다.

마지막 공연은 지친 삶에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건내는 시간으로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밴드 ‘만쥬한봉지’, 즐거운 입담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믿고 듣는 밴드 ‘소란’, 독보적인 음색으로 담백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싱어송라이터 ‘이요한(OFA)’ 등이 관객들을 맞는다.

입장료는 3만원이다.

다만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을 위한 ‘고3 수험생 반값 할인’과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 13~24세) 2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문의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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