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발생을 사전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등 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운영하는 등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한다.

또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30명, 산불진화차량 7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 전문화된 인력과 장비를 운용해 산불상황에 적극 대비한다.

특히 산불전문진화대와 헬기를 활용해 순찰을 강화하고 불곡산, 감악산, 도락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산불발생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아직도 산림연접지역의 소각과 등산객, 성묘객에 의한 실화인 만큼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불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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