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AI 발생차단 선제적 방역대책 일환으로 포천천 등 철새도래지 및 인근 농가에 대해 축산과 및 축협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하천변, 산책로, 농가 진입도로, 출입구, 주변 등 철새분변으로 인한 AI 발생차단에 선제적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은 철새의 유입이 많은 지역은 아니나, 겨울철 철원과 관인에서 월동하는 쇠기러기로 인한 AI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와 철새 서식 하천변 및 먹이활동 장소인 농경지에 대한 주민들의 출입 자제를 당부드리고 방역부서에서는 AI 발생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축산과 관계자는 “AI 바이러스는 오염된 야생조류 분변이 농장내로 유입되어 발생하고, 사람 차량 및 야생동물 등 매개체에 의한 기계적 전파가 주원인”이라고 겨울철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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