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커피컵 모양 재활용 분리수거함 시범 설치

▲ 남동구가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해 커피컵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 남동구가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해 커피컵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원과 논현고잔동 해오름공원에 아이스커피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 7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커피 등 음료 관련 일회용 용기(PET, 종이컵)의 분리 배출 참여 의식을 높이고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 수거함은 기존 가로 쓰레기통과 달리 스테인레스 재질에 높이 120cm, 폭 70cm의 투명 아이스커피 모양으로 디자인화하여 깔끔하며 배출 대상 품목을 쉽게 알고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수거함에는 페트, 종이컵, 병, 캔류 4종을 2개의 투입구에 분리하여 투입하도록 만들었으며, 특히 투입구의 크기는 음료용기 이외의 대형 쓰레기는 투입할 수 없도록 제작되어 무단투기를 막도록 되어있다.

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커피 관련 일회용 용기가 대부분인 만큼 자원 재활용과 도심 환경 개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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