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포천시 장애인체육대회가 16일 오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통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여 장애인 체육발전과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체육대회는 씨름,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투호, 콩주머니 집어넣기와 공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경기를 중심으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날씨가 다소 쌀쌀한 편이였으나 대회에 참가한 약 7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포천시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행복한 복지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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