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5일 3층 제1회의실에서 ‘2018년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국대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를 모시고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동두천양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보건교사 90명이 참여했다.

훈련방법은 지난 9월 발생한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메르스 발생상황 가상 시나리오 및 조별 학교구성원(관리자, 보건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등) 역할을 부여해 조치사항을 마련하는 토의기반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 구성원들이 정해진 역할에 따른 교육과 반복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염병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상연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모의훈련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신장과 더불어 2018년부터 초등학생 무료접종으로 확대된 인플루엔자 접종을 11월까지 완료해 학교 내 감염병 확산 방지로 감염병 안심학교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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