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5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견학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요원 등 70여 명이 참가, 안성맞춤랜드 등을 견학했다.

특히 인천시 개인택시 기사선교회는 16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 장 담그기 등 선조들의 식문화를 배우고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 전통 민속놀이, 전통장터 등을 체험하는 시간과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편백나무 숲길, 수변공원 등 건강걷기도 진행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전통문화체험 견학나들이 행사가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촉진시켰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통문화체험 견학나들이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전통문화체험을 경험시켜 재활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된 견학나들이는 문화예술, 안보견학 등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3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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