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청소년들이 희망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 약속

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1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도 안산꿈키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총 938명의 고등학생(일반고 601명, 특성화고 337명)에게 ‘안산꿈키움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총 7억6천950만 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올해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지급한 총 장학금은 1천90명 대상 9억9천만 원에 이른다.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우수한 자질을 가진 지역 인재의 발굴·육성 및 청소년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 출연기업으로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이 지속적인 학업 의지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 사업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안산꿈키움장학금’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 학생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체육 장학금’ ▲지속적인 학업의지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밖청소년 장학금’ ▲안산시 제안‧공모 등에서 채택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 장학금’ 등 총 5개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여러 뛰어난 학생들 사이에서 (내가)선발되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안산시와 안산인재육성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했다.

 

윤화섭 이사장은 “안산인재육성재단이 앞으로도 안산 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며 학업에 정진 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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