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구준회(21)가 소셜미디어에서 야기된 팬 무시 논란을 사과했다. 구준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아이콘 미니앨범 '뉴 키드: 더 파이널'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준회는 지난달 24일 소셜미디어에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올린 뒤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한 팬이 "기타노 다케시에게 혐한 논란이 있다"고 주장하며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자, 구준회가 "이래라저래라 하지마용~~싫어용"이라고 맞대응한 것. 당시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는 게시물을 지웠다. 구준회는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게끔 하겠다. 팬들을 대할 때 소중함을 잊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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