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월곶동 월곶초서 녹화

국내 최장수 TV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MC 송해)이 내달 6일 시흥시(시장 임병택) 월곶동 월곶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끼와 열정의 무대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하고자 하는 시민은 이달 2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참가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흥시 예심대상 규모는 약 300명으로 참가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신청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접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심은 내달 4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월곶동 월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1차,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한다. 1차 심사는 무반주로, 2차 심사는 1차 통과자에 한해 노래방 반주에 맞춰 진행되며, 노래실력과 아울러 출연사연과 장기자랑 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심장에는 예심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예심장 사정상 일반 참관자 입장 제한),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치열한 예심경쟁을 통해 선발된 시흥시 대표 시민출연자 15명은 내달 6일 오후 1시부터 월곶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 영원한 젊은 오빠 MC 송해 선생의 진행으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녹화방송은 시흥시민을 비롯해 약 20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 인근의 혼잡을 예방하고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월곶해안로 일부구간이 교통통제 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녹화장 인근 월곶중학교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시흥시편에는 송대관, 김혜연, 박구윤, 김범룡, 김지원 등 5명의 초대가수가 출연, 흥과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시흥시편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이라는 민선 7기 출발의 결의를 시민과 함께하고 제3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곶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월곶포구축제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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