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경기 하남, 자유한국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하남선 5호선 연장  130억원, 청소년수련관 등 하남 지역발전 예산 157억원이 2019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지난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하남선은 미사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결을 위해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하남시 창우동을 연결하는 5호선 지하철 연장 사업이다.

2014년~2018년에 하남선 예산 3840억9000만원이 기 투입된 데 이어 2019년 예산 130억원이 정부예산안에 확보되면서, 적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 반영으로 2020년 사업기간이 완료되는 하남선 사업에 2019년까지 국비소요액 전액을 조기 투입하게 되어, 공사에 더욱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렇듯 이례적인 국비 조기 투입은 국토부, 기재부 등에 적기 개통 필요성을 끊임없이 설득해온 이현재 의원의 노력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남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 예산 27억원이 반영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2011년 계획 수립된 예산부족,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이현재 의원이 경기도, 기획재정부에 시급성을 적극 설득하여 ’15년~’18년 국비 예산 33억을 지원한데 이어, 2019년 여성가족부 예산에 27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내년 8월 개관 예정인 하남 청소년수련관은 하남시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건전한 교육,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현재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하남선, 도로 확충, 청소년 수련관 등 하남 지역발전 예산을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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