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영종도 주민의 날 행사(김태성 행사추진위원장)가  8일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에서 9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성료되었다.
 
식전공연에서 영종동·영종1동·운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참여한 7개 팀과 인천시 태권도 시범단, 영종자이 아파트 에어로빅 동호회가 갈고 닦은 기예로 연예인과 동급의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의 많은 사랑과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한편에서 풍선&타투, 손거울/뱃지/바람개비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았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20회째 이어온 영종도 주민의 날을 축하하며 주민에게 감사드리고, 내빈 및 주민과 함께 무대에서 대형 붓으로 “화합”이라는 글자를 서판에 쓰며 영종도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 가자는 뜻을 전했다.

축하공연에서 태진아, 김혜연, 한서경, ,프리즘, ,채수연, 수요커플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댄스를 공연하여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흥겹고 즐거워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의 날 행사를 위해 洞 자생단체와 유관기관이 교통, 안전, 민원 등 각 분야로 나뉘어 참여하였는데, 영종동·영종1동·운서동 자율방범대가 주관하여 교통안내를 하였고, 영종지구대에서는 치안순찰, 한국전력공사 영종지사에서는 전기점검, 영종소방서에서는 소방차와 119 구급차를 배치하여 응급사태에 대비하고, 영종동 자생단체에서는 행사장 안전과 민원예방, 주차장 안내를 위해 수고를 다하였다고 밝혔다.

이외에 늦은 밤까지 공연이 진행되었으나 인근 “영종자이 아파트”와 주택가 주민들이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해 주시었고, 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및 주차장을 개방한 운남초등학교, 중구농협, ㈜쓰리엔텍의 협조로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으며 이 모든 것은 지역 주민 및 행사추진위원회, 그리고 관계자의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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