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발굴, 쌀·장학금 지원

안성시는 대한불교 조계종 칠장사(주지스님 지강)와 9월 3일 안성시청 2층 시장실에서 김주석 신도회장 및 신도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희망나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희망을 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칠장사는 향후 5년간(2019년~2023년)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10kg쌀을 매년 1600포씩 총 8000포를 지원하고,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안성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및 청소년을 발굴해 기탁금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기탁되는 기부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성시에서 배분대상을 추천해 모금회를 통해 배분하게 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우리지역의 복지를 위해 언제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칠장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안성시와 칠장사 간 업무협약이 위기가구의 버팀목 역할이 될것으로 기대하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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