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과 함께하는 합창단’공연

▲ 송도 그린워크 3차아파트 잔디공원에서 금관앙상블 공연이 하차두리안 등 10곡이 연주되었다.
▲ 송도 그린워크 3차아파트 잔디공원에서 금관앙상블 공연이 하차두리안 등 10곡이 연주되었다.

인천시는 공연예술이 대중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입주민들 간의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지난달 30일과 31일 오후5시부터 연수구 송도그린워크3단지아파트, 서구 검단힐스테이트5차아파트 단지 내 광장에서 입주민들과 함께 ‘시립교향악단(금관앙상블)’ 및 ‘김종현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합창단’ 공연이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펼쳐졌다.

송도 그린워크 3차아파트 잔디공원에서는 금관앙상블 공연이 하차두리안 등 10곡이 연주되었으며 특히 소프라노 강나래 교수와 함께 협연이 펼쳐져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어우러지는 하모니가 아파트 전체에 울려 퍼지게 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검단 힐스테이트 5차아파트 야외공연장에서는 연안부두 등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합창이 공연되어 참석한 입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백미는 ‘팥빙수’와‘꼬부랑 할머니’로 팥빙수 장사 및 할머니로 분장한 단원들이 코믹율동을 가미하여 공연함으로서 아파트 주민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검단 힐스테이트 5차 아파트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직원이 함께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입주민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 및 경품제공 등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느끼게 하였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통 공간마련을 통한 문화적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아파트 순회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여건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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