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은 10월 12일~14일, 3일간 '2018 인천개항장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인천개항장예술축제는 개항장 일대를 배경으로 과거의 낭만, 동시대의 청춘과 열정, 미래의 희망을 키워드로 하는 종합예술제이다. 인천아트플랫폼과 신포동의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연극, 무용 등의 문화예술단체와 신진예술가들의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실내외 공연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화려한 연출과 힘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타악퍼포먼스 아작, 인천을 소재로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십년 후,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I-신포니에타 오페라와 오케스트라로 국내 여러 공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스칼라오페라단과 인천 출신의 대표적인 성악가 나승서, 오미선의 협연이 축제의 무게감을 더해준다. 대중음악 분야로는 세계 밴드경연대회 ‘하드록라이징 글로벌위너’, KBS ‘톱밴드3’ 최종 TOP3 등에 선정된 록밴드 스트릿건즈(Street Guns)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 층 띄어줄 예정이다. 특별히, 뉴욕에서 결성된 여성 보컬 트리오 뉴욕나이팅게일스(New York Nightingales)가 이번 인천개항장예술축제에 공연을 오게 되는데 인천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최윤미와 함께 하게 되어 의미를 더한다.

재단은 축제를 알리는 시작으로 시민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내용은 시민참여무대 ‘뮤직 & 댄스 배틀 스테이지(Music & Dance Battle Stage)’와 시민사진전 ‘개항장, 기억하고 남기기’이다. 시민참여무대는 노래와 춤의 형식으로 자신의 끼를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부문별로 관객호응이 가장 높은 2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부상도 지급된다.
시민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축제문화팀 (032-455-7184/71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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