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 '여성건강강좌' 운영

▲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여성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여성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미추홀구가 여성의 갱년기 증상 예방을 위한 ‘여성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숭의보건지소는 중·노년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9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여성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첫 강의는 숭의보건지소 소속 이경우 의사가 맡아 여성 호르몬과 생리주기에 따른 단계별 증상과 증상별 치료, 폐경기 여성들을 괴롭히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프로그램으로는 가천대학교 암센터, 미추홀정신보건센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요실금·여성암 예방교육, 웃음치료, 우울증 대처법 및 예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질병과 신체적 건강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정신 건강을 중시하는 여성의 특성을 고려, 마음 건강을 위한 내용도 강의에 포함됐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여성건강강좌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으로 갱년기 여성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갱년기란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 신체기능과 대사작용 장애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감소돼 신체적 변화 및 불안감, 우울증 등의 정신적 변화가 나타는 것을 말한다.

강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숭의보건소 건강관리팀(032-880-53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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