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대원, 안성시 마트서 화재진압

안성소방서는 안성시 아양동 소재 한 마트에서 화재진압 활동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시장남성의용소방대 박종기 대원에게 화재현장 재산피해 저감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2일 마트 건물 우측에 실외기 부근 가스용기(20kg)와 샌드위치패널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씨는 외벽으로 번지고 있었다. 

마침 이를 본 의용소방대원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분말소화기(5개)를 사용했으나 화재가 완전 진압되지 않자 주변 수도 호스를 이용해서 가스용기가 가열돼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또한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애국심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정귀용 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한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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