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 양정역세권 토론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8번째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가 7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도시국 김상수 융복합팀장의 사업개요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조광한 시장과 부시장, 실,국,소,과장들의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현재 양정역세권 지역주민들이 서강대가 당초 들어오지도 않는데 들어오는 것처럼 시에서 속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 “주민들은 쓰임새가 많은 양정역 앞 부문 나대지 지역은 제외하고 굳이 자연부락이 있는 뒤 부분을 지정 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이 부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 없이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그 동안 시에서 노력한 사항 등을 일자별로 정리해서 주민들의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화와 서강대학교와 소송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결정이 좋은 결정인지 나쁜 결정인지를 알고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하면서 “ 다만 우리한테 주어진 역량과 능력을 내가 내린 결정이 좋은 결정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신동헌 광주시장 '관내 12km 걷기' 휴가

신동헌 광주시장이 하계휴가를 이용해 광주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시정 구상에 나섰다.

신 시장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 동안 걸어서 관내 주요지역을 직접 돌며 민생현장에서 숨 가쁨 휴가를 보냈다.

남한산성면에서 출발한 신 시장은 광주시가 발굴해 추진한 ‘한양 삼십리 누리길’ 12㎞를 걸었다. 휴가 복귀 후 한양 삼십리 누리길 조성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어 사전답사를 한 셈이 됐다.

또한 초월읍 서하리 해공로에서 출발해 퇴촌 정지리 방면으로 민생현정을 둘러봤으며 이어 팔당물안개공원과 팔당 호수, 수청1리 계단식 논을 보며 마음의 휴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광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광주팔경 중 하나인 앵자봉을 찾아 등산 후 인근 마을인 우산리, 장심리, 건업리 이장 등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도척면을 찾은 신 시장은 돼지 농가를 방문해 사육환경을 살펴보고 한우 농가 및 마을회관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다음 날에는 무갑산을 오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덕동 도의원이 합류한 마지막 날에는 경안천을 따라 걸으며 오포읍으로 이동해 능평리와 신현리 일대를 돌아본 후 능평리 이장단을 만나 난개발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늦은 시간을 보냈다.

◇ 박승원 광명시장 얼음물 뒤집어 써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7일 오후 시청본관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나누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조미수 광명시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3명의 동참자를 지목하는 등의 방식이다.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을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 캠페인은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국내 유명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 참여해 동참자가 확산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환자들의 고통을 느끼고 쾌유를 기원했으며, 이어 캠페인에 참여할 동참자를 지목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루게릭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했다”며 “불치병 환자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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