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재이용 사업 통해 물 순화 도시 조성

용인시 하수도사업소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분야‘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시설관리공단·도시공사·하수도사업소 등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의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분야의 전년 실적을 심사하는 것이다. 

평가결과 전국 88개 기초 하수도 공기업 중 용인시는 전남 광양시, 충북 옥천군과 함께‘가’등급을 받아 경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 하수도사업소는 하수처리수 등 물 재이용 사업을 통해 물 순환 도시 조성에 노력한 점, 용인레스피아 개량·증설 추진 등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시설 증설과 정비에 힘쓴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악취방지시설 개선, 하수슬러지 건조기 증설, 레스피아 공원 환경 개선 등 고객만족 경영에 앞장 선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행정 효율화는 물론 고객과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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