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백운동·선부1동 지역 명소로…

안산시는 초지동 산 61번지 일원에 관모산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과 이 지역 시의원을 초청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관모산 둘레길은 기존 산림 내에 있던 오솔길을 활용해 순환 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고, 자연과 함께 휴식 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인근 학교에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둘레길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숲길조성 810m, 데크로드 120m, 야외학습장 1개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야외 학습장의 경우 기존의 노후 한 시설을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전면 재설치 함으로써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야외학습이 가능하도록 시공됐다.

특히 시는 초지동뿐만 아니라 인근 백운동과 선부1동 주민들의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추가로 2개소의 진입로를 개설하고 기존의 진입로도 보수해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관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관모산 둘레길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산초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무리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 체감형 사업으로 산림복지 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시민의 행복지수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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