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PG 성공적 개최 및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6일 오후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다양한 상황별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을 위한 재난상황 긴급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송도글로벌대학 소공연장에서 조직위 직원 200여명이 참여, 대회기간 중 사고․질병․재난 발생시 조직위 부서간 협조와 개인별 직무수행 사항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비상상황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선수임원 수송차량 및 운용요원 차량 교통사고 발생시 대응방법 ▶다수환자 및 감염병 발생시 상황별 대처 요령 ▶재난상황(화재․붕괴 등)을 가장한 개인별 역할분담 긴급대피를 실시했다.

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 초기에는 경기장 내에 있는 환자, 관람객 등을 모두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한 후 소방 및 경찰,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에서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공조활동을 할 수 있는 재난상황 초동조치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도 있는 사고․질병․재난상황에 대비한 안전 진단과 훈련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재난 및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