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펼쳤다.

인천보듬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홀몸 노인 14명을 초청해 생신 떡,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과 생필품 꾸러미를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부평5동 아리랑 민요 동아리와 개인 재능기부를 통한 민요 부르기, 마술쇼 등 축하공연을 벌였다.

이날 생일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이라고 챙겨주는 사람 하나 없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여 생일을 축하해 주니 너무 좋고 즐겁다”고 말했다.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평식 위원장은 “따뜻한 생신상 대접으로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부모님을 뵙는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이외에도 가족사진 무료촬영, 이?미용 봉사, 어르신 나들이, 저소득가정 외식 서비스, 밑반찬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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